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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그들은 처음에는 무시하지만 결국 당신이 이길 것이다(간디) 2006년 미국 민주당의 의회선거 승리와 2008년 오바마 당선에 기여한 미국의 유명한 정치블로거들이 쓴 책의 제일 앞에 간디의 명언이 소개되어 있다. 위키피디아를 보니 과연 간디가 이 말을 한 게 맞는 지에 대해 의문도 있는 것같은데, 어쨌든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곧잘 무시당하는 사회에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진정한 힘이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에 주위 사람들 중에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절망하는 것을 본다. 그 분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아래에 소개한다. 그들은 처음에는 무시하고, 그 다음에는 비웃고, 그 다음에는 싸우려 들지만, 결국 당신이 이길 것이다 "First they ignore you, t.. 더보기
오바마식 풀뿌리 선거운동, 우리도 한다 : 2006년 과천 이야기 얼마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의 풀뿌리 선거운동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저는 2006년 경기도 과천시에 살고 있으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의원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했었습니다. 비록 규모로 보면, 작은 규모의 선거였지만, 당시의 선거운동도 풀뿌리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벌인 선거운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시민운동, 진보정당이 낸 공동후보 2명이 모두 시의원에 당선되는 성과도 내었습니다. 우리나라 선거는 돈을 많이 써야 하고 동원된 유급 선거운동원들이나 아르바이트생들이 무조건 큰 소리로 인사하는 천편일률적인 선거운동입니다. 그래서 유권자들이 정치나 선거를 더 싫어하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2006년 과천의 풀뿌리 선거운동은 중요한 경험입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몇가지 기억나는 이야기들을 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