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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치

지역의 움직임에 주시하자!! 여러 지역에서 '좋은 정치'가 꿈틀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모임의 이름이나 내용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인 큰 방향은 현재의 독점적 정치구조를 누구나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 '정치의 정상화'운동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기대하는 바도 큽니다. 물론 이전에 이런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 흐름을 냉정히 평가할 필요는 있겠지요. 한 가지 분명한 건 감동을 주지 못했고, 중앙정치를 답습했다는 점에서 새롭지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몇 몇 영웅들을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백마를 타고 온 흑기사가 모든 걸 평정하는 그런 기대...정치는 몇 몇 영웅들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역사는 말해줍니다. 민초, 즉 풀뿌리의 토대가 없다면 '좋은 정치'는.. 더보기
좋은 삶, 좋은 사회, 좋은 정치 사실 개인적으로는 정치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지?, 그리고 우리 딸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어떻게 하면 좀더 좋은 세상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참 많이 느낀 것이 좋은 삶과 좋은 사회가 가능하려면 '좋은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삶'이 어떤 삶일 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요. 저는 이웃과 자연과 더불어 살고, 행복하게 살고,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에게 책임있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삶이 모든 사람들에게 보장된 사회가 '좋은 사회'일 것같구요. 그런데 지금의 정치를 보면, 정치가 그런 삶과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로막고 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사회는 더욱 극단적인 경쟁지상주.. 더보기